Pedestrian
연금술사           Pedestrian by Oberazz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

 

연금술사는 한번쯤 실패를 경험해본적이 있거나, 또는 삶이란 고단한 항해에서 이미 힘들고 지친 나머지, 포기를 준비하고 있는  우리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. 의외로 손에 딱 잡힐 듯한 중편소설 정도 두께의 책이지만, 그렇다고해서, 그리 만만하게 생각하고 책장을 넘겼다가는 큰코 다칠만한 책이기도 하다. 한마디로 동전의 양면을 다가지고 있는 책, 바로 그러한 신비한 책이 ’연금술사’이다. 왜 이 책을 이제서야 대했는지 나 스스로를 자책할 정도로..  각설하고, 그 이유는 자명하다. 이 책의 매력은 인생의 ’자아의 신화’를 찾아가는 과정을  - 어찌보면 정말 무거워버릴 수 있는 이 주제를 -  아주 쉽게, 파올로 코엘료만의 화법으로 자근자근하게 들려주고 있다. 유년시절, 정신병원을 세 번씩이나 드나들었을 정도의 그의 특이한 경력에서도 잠시 엿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심오하고, 때로는 놀랍기까지 하다. 인간의 인생을 연금술사의 과정으로 치환하여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신화같아서 너무 아름답고, 누구나 그렇게 느꼈듯이 읽는 독자로하여금 용기를 붇돋아주는 마법을 뿜어낸다. 오랜만에 나의 지인들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을 찾은 듯 싶어 흐뭇하다. 지금, 인생의 고비에서 포기를 준비하고 있는자는 이 책을 꼭 읽어보라. 그러면, 진정한 행복을 느낄 것이다. 이제, 나도 만물과 대화하는 ’하나의 언어’를 찾아나서야 겠다. 어찌되었건, 파울로 코엘료에게 감사하다.




 


독서는나의힘 :: 2009/11/25 21:04 :: comment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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